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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재중, 현재로 컴백…12시 되면 풀리는 신데렐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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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재중, 현재로 컴백…12시 되면 풀리는 신데렐라(종합)

입력
2017.08.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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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다시 현재로 타임슬립했다. KBS2 '맨홀' 2회 캡처
김재중이 다시 현재로 타임슬립했다. KBS2 '맨홀' 2회 캡처

2007년 고등학생 김재중이 2017년의 백수 김재중으로 돌아왔다.

10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 2회에서는 고등학생 때로 10년을 타임슬립한 봉필(김재중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봉필은 모든 상황이 당황스러웠다. "미치고 팔짝 뛰겠다"면서 혼란스러워한 모습이 선생에게 대드는 것으로 비치기도 했고, 친구들에게 "나는 10년 후의 나다"라며 상대가 알아들을 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

봉필은 무너지는 거울에 다칠 뻔한 강수진(유이 분)을 진정시켰고, 대신 선생에게 벌을 받아 운동장 100바퀴를 뛰었다. 수진은 그런 봉필에게 고마움과 설렘을 느꼈다. 

수진은 교회오빠와 약속을 깨고 봉필을 만날까 연락했다. 하지만 수진이 '고맙다'고 문자했을 때 봉필은 소주를 마시고 당구장에서 난동을 피우는 중이었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리 만무했다. 수진은 "약속 있는데 니가 원하면 깰 수도 있고. 기다릴게" "운동장 100바퀴 뛰느라 고생했는데 고기 사줄까?" 등 여러 통의 문자를 넣었지만 답을 받을 수 없었다. 결국 수진은 "꺼져" 문자를 남기고 돌아섰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봉필은 교회로 달려갔다. 10년 전에도 찾아갔다가 수진의 아는 교회오빠로부터 엄청나게 맞은 기억이 있었던 그는 친구들을 데리고 자신만만하게 리벤지 매치를 신청했다. 

봉필이 과거와 다를 바 없이 계속 맞던 중 상대방은 10년 전 봉필의 방이 끼었던 같은 곳에 발이 끼었다. 봉필은 대결에서 승리했다. 강수진은 "문자 보냈을 때 답했으면 됐지 않냐. 꼭 이렇게 개판을 쳐야 하냐"며 그곳을 떠났다.

봉필은 그를 뒤쫓아갔다. 하지만 수진을 잡았을 때 시각은 자정을 알렸고, 봉필은 현재의 맨홀로 돌아왔다. 돌아왔을 때는 낮 12시, 수진의 결혼 6일 전이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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