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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여진구-이시언, 박영규 회사 조사 '수사망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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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여진구-이시언, 박영규 회사 조사 '수사망 좁혔다'

입력
2017.08.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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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가 가슴통증을 신호방에게 밝혔다. '다만세' 캡쳐
여진구가 가슴통증을 신호방에게 밝혔다. '다만세' 캡쳐

여진구와 이시언이 수사망을 좁혀갔다.

10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만난 세계'에서는 신호방(이시언 분)에게 가슴통증을 털어놓은 성해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은 신호방에게 "범인과 같은 공간에 있으면 가슴통증이 온다. 청호병원에서 한 번, 청호백화점에서 두 번 느꼈다. 황기사 아저씨는 아닌 것 같아. 이미 돌아가셨잖아"며 범인에서 황기사를 제외시켰다.

성해성의 말을 들은 신호방은 청호백화점으로 향했다. 그는 차권표(박영규 분)를 만나 "사고차량을 황기사가 운전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들린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정황상 그렇다. 혹시 청호재단 학교에서 근무하던 분이 청호백화점에도 근무하고 있냐"며 물었다.

이에 차권표는 "그런 걸로 알고있다. 리스트를 뽑아주겠다"며 신호방을 서둘러 돌려보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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