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두산 김재환(29)의 연속 경기 타점 행진이 멈췄다.
김재환은 10일 고척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4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연속 경기 타점 기록은 13경기에서 멈췄다.
김재환은 지난달 26일 수원 kt전부터 9일 광주 KIA전까지 13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갔다. 이는 KBO리그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1년 장종훈(빙그레), 1999년 이승엽(삼성), 2015년 나바로(삼성), 올해 최형우(KIA) 등 4명의 타자의 11경기 연속 타점이었다.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인 김재환은 타점 기회에서 든든한 해결사 역할까지 하며 기록 행진을 어디까지 이어갈 지에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넥센을 만난 김재환이 결국 타점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기록 행진은 '13경기'에서 끝나게 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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