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여자배구가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0일 필리핀 문틴루파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약체 스리랑카(115위)를 세트 스코어 3-0(25-14 25-17 25-13)으로 이겼다. 전날 뉴질랜드도 세트 스코어 3-0으로 물리친 대표팀은 2연승을 내달렸다.
대표팀은 위력적인 서브와 상대 범실로 1세트를 가볍게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막판 황민경(현대건설)의 득점과 한수지(KGC인삼공사)의 이동공격으로 승리했다. 3세트에선 스리랑카의 범실을 잘 활용해 점수차를 벌렸다. 대표팀은 3세트 초반 8-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황민경이 14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정아(한국도로공사)는 7점을 보탰다. 주포 김연경(중국 상하이)은 출전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11일 오후 1시 30분 베트남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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