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경찰서는 양아버지가 10대 딸과 친구에게 성분을 알 수 없는 주사를 놓고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아버지 A씨를 쫓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B양은 “아버지 A씨가 ‘다이어트에 좋은 약’이라며 성분을 알 수 없는 주사를 놓고는 힘이 빠진 자신을 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양의 친구도 같은 방법으로 성추행 당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감춘 A씨를 추적하고 있다. 양산=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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