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해 없이 당분간
김금희 외 지음. 희망이란 단어가 함부로 호명되는 시대가 있었으나 곧 신기루에 불과했다는 것이 판명된 지금,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이 세상에 전하는 짧은 소설집. 걷는사람ㆍ236쪽ㆍ1만2,000원
▦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
스티븐 킹 외 글ㆍ한유주 옮김. 문학 거장들로부터 듣는 글쓰기의 원칙과 작가의 기질. 소설가부터 출판계 종사자까지 400여 명의 예술가들이 남몰래 실천해온 비밀들과 글쓰기에 관한 폭넓은 조언을 엿본다. 다른ㆍ240쪽ㆍ1만5,000원
▦여성, 시하다
김혜순 지음. 작가의 시는 같은 땅을 딛고 있지만 남성에 비해 차별과 혐오에 더 노출되어온 여성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출발한다. 쓰는 것이 아닌 ‘시하는’ 것이라는 작가가 전하는 여성 정체성에 대한 목소리. 문학과지성사ㆍ235쪽ㆍ1만5,000원
▦더 나쁜 쪽으로
김사과 지음. 더 나빠질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것과 아직은 끝장난 것이 아니라는, 희망과 절망을 얘기하는 책. 현대사회를 향한 신랄한 비판과 저항의식이 번득인다. 문학동네ㆍ216쪽ㆍ1만2,000원
교양ㆍ실용
▦JOB 기자 PD
김광수 외 지음. 방송, 언론은 미디어와 SNS에 익숙한 10대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이다. 현직 기자부터 예능PD, 언론인 지망 대학생이 언론인을 꿈꾸는 10대들을 위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준다. 꿈결ㆍ260쪽ㆍ1만3,800원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
에드 용 글ㆍ양병찬 옮김. 30조 개의 세포와 39조 마리의 미생물로 이루어진 우리는 곧 ‘미생물’이다. 각각의 미생물들이 팀을 이뤄 만들어내는 인체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만끽한다. 어크로스ㆍ504쪽ㆍ1만9,800원
▦세상을 바꾼 경이로운 식물들
헬렌 바이넘 외 글ㆍ김경미 옮김. 영국 큐 왕립식물원이 보유한 205개의 이미지로 보는 식물의 역사. 단순 관상용의 식물을 넘어 식생활과 치료용 식물 등 삶과 밀접한 식물들을 소개한다. 사람의무늬ㆍ240쪽ㆍ3만원
▦독립을 꿈꾸는 민주주의
김정인 지음. 식민 지배와 민족 차별에 대한 저항은 역사적 당위가 아닌 민주주의의 산물이다. 민주주의는 제외되고, 침략과 저항의 이분법으로만 이루어진 한국 근대 역사에 대한 성찰. 책과함께ㆍ408쪽ㆍ2만2,000원
▦파밍보이즈!
유지황 지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을 지면에 옮겼다. 유학 대신 워킹홀리데이, 취업 대신 농촌으로 뛰어든 세 청년이 꿈을 찾아 600일간 무일푼으로 떠나는 농업 세계일주 이야기. 남해의봄날ㆍ304쪽ㆍ1만6,000원
아동ㆍ청소년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기욤 페로 글ㆍ그림ㆍ이세진 옮김. 처음으로 심부름을 간다든지 새로운 친구와 사귄다든지, 일상의 틀을 깨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것은 곧 즐거운 일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라임ㆍ146쪽ㆍ1만1,000원
▦늑대를 지키는 밤
하네스 크루그 글ㆍ전은경 옮김. 자유를 뺏기고 인간의 사치품으로 전락한 늑대, 이 떠돌이 늑대들을 지키기 위한 한 소년의 외롭고도 용기 있는 동물권 투쟁기. 푸른숲주니어ㆍ192쪽ㆍ9,800원
▦내님 별님
이건백 글ㆍ손정호 그림. 100억 광년 떨어진 친구를 보기 위해 천문대에 찾아온 유기견 이야기. 별과 그리움이라는 소재에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의 그림이 더해졌다. 책이빛나는마을ㆍ152쪽ㆍ1만4,000원
▦샛별처럼 빛나는 방방곡곡 여성 위인들
이주현 글ㆍ율마 그림. 남성 위인들과 달리 남자현, 윤희순 등 여성 위인들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성 위인 15인의 이야기. 숨쉬는책공장ㆍ240쪽ㆍ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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