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성이 솔직하고 털털한 여사친으로 변신했다.
정혜성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서 털털한 성격으로는 대표 선수 격인 윤진숙으로 등장했다.
이날 진숙은 오래된 동네 친구인 봉필(김재중 분)이 수진(유이 분)을 28년 동안 짝사랑한 모습을 보고 “똥 옆에 파리”라고 비유하는가 하면, 수진의 결혼을 막으려는 필에게 살벌한 눈빛으로 신랑을 죽이라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진숙이 누구랑 결혼할지 궁금하다는 석태(바로 분)에게 “넌 아닐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등 시원시원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정혜성은 앞서 ‘김과장’,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통통 튀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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