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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즌에 도전하는 양현종 "20승, 해볼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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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즌에 도전하는 양현종 "20승, 해볼만 하지 않을까"

입력
2017.08.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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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사진=KIA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IA 양현종(29)이 자신의 '최고' 시즌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4개. 최고 구속은 148km를 찍었다. 팀이 10-1로 이기면서 양현종은 시즌 16승(3패) 째를 신고했다.

이렇다 할 위기도 없이 넥센 타선을 막아냈다. 4회 1사 1루에서 김민성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양현종의 역투에 넥센 타선은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양현종은 올 시즌 꾸준한 모습을 보이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반기엔 선전하다가도 후반기엔 갑작스런 부진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3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2.14를 거두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양현종은 경기 후 "오늘 경기 초반부터 힘으로 승부하려고 했다. 구속과 제구 모두 좋아 경기를 쉽게 풀어간 것 같다. 개인 최다승 타이를 이루게 됐는데 올해 득점 지원을 많이 받아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커리어하이를 노려볼 만한 페이스다. 양현종은 이날 16승을 올리면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이뤘다. 그는 2010년과 2014년에도 16승을 올린 바 있다. 올해 약 두 달간의 시즌이 남은 만큼 자신의 기록을 바꿔 쓸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올해 KIA 타선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화력을 자랑한다. 양현종은 "이닝을 조금만 버티고, 초반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타자들이 점수를 내준다는 믿음이 있다. 6이닝 3실점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데 매번 결과가 좋다. 작년처럼 많은 이닝을 욕심 내지 않고, 최소한의 내 역할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다 보니 피로도 쌓이지 않고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16승으로 시즌을 마친 2010년과 2014년 모두 다스 2위에 머물렀다. 올해는 개인 첫 다승왕 타이틀도 욕심내볼 만하다. 이날 양현종은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양현종의 경쟁자는 팀 동료 헥터다. 헥터는 올 시즌 15승(2패)를 거두고 있다. 양현종은 "헥터와 다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서로에게 동기 부여가 되고 있고, 선의의 경쟁을 하다 보니 팀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잇는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20승 고지도 얼마 남지 않았다. 양현종은 "20승을 한다면 영광스러운 기록이긴 하지만, 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몸 상태나 팀 성적을 보면 감히 해볼 만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주=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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