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멤버들이 각기 다른 개성으로 11가지 색의 예능감을 발산했다.
9일 오후 6시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신인그룹 워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데프콘, 정형돈은 워너원의 출연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정형돈은 "오늘 시청률 대박 한번 찍어보자"며 워너원을 소개했다.
라이관린부터 시작해 황민현까지 멤버들은 각자 자신만의 포지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정형돈은 여름을 맞이해 워커파크 CF에 적합한 포즈와 대사를 요청했다.
정형돈은 옹성우가 자신을 예능 담당이라고 소개하자 크게 관심을 보였다. 이후 워터파크 CF를 보여주기 위해 옹성우가 나왔고, 정형돈은 "워너원의 예능 담당, 워너원의 유재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박지훈 버전 '내 마음속에 저장', 강다니엘 '허벅지 쓸기 춤'을 다른 멤버들이 소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특색 없이 소화하는 멤버들을 '몰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재환은 엉뚱한 면모를 보이며 신선한 예능감으로 MC들의 환대를 받았고, 반면 황민현은 사사건건 트집을 잡혀 '몰이멤버'에 등극했다.
또한 '주간아이돌' 전매특허인 랜덤댄스를 소화했다. 특히 '나야나' 2배속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랜덤 플레이에 워너원이 도전했고, 상품으로 치킨, 족발, 음료수를 내걸었다. 워너원은 랜덤 플레이 댄스에 성공했고 상품을 얻게 됐다.
처음 쓰는 프로필 코너서는 워너원을 한층 깊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윤지성은 스스로 워너원의 개인기 자판기라고 소개했지만 멤버들의 외면을 받았다. 다른 멤버들 역시 자신만의 개인기 필살기를 공개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비보잉과 현대무용을 선보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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