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문 대통령 취임 100일 우표 발행

9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직원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를 소개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 우표가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째가 되는 17일 기념우표 500만 장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표와 함께 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도 함께 내놓는다.

우표 가격은 330원, 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다.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온화하게 미소 짓는 사진을 우표에 담았고 우표 전지 배경에는 국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넣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는 국정기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역대(1∼19대) 대통령 취임 때마다 기념 우표를 제작ㆍ발행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