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이 배종옥의 계략을 알았다.
8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74에서 손여리(오지은 분)는 아버지에 대해 말하는 어떤 남자의 전화를 받았다.
손여리는 남자가 아버지 손주호에 대해 말하면서 "안타깝게도 당신 아버지 죽은 걸로 알고 있어서 말이야"라고 하자 당황스러워했다. 손여리는 아버지 사고 당시 현장에 홍지원(배종옥 분)이 없었다고 단번에 말했던 형사를 떠올렸다. 형사는 손여리에게 손주호에 대해 말하겠다며 홍지원을 협박했다.
가야(최현준 분)의 상태가 안 좋아지자 구해주(최윤소 분)는 "유괴든 납치든 당장 마야 (김지안 분)끌고 올 거야"라며 울부짖었다. 홍지원은 뉴욕패션박람회 초대장이 온 걸 보고 구도치(박윤재 분)와 손여리가 뉴욕에 간 사이 마야를 빼돌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김무열(서지석 분)은 마야를 빼돌릴 생각을 숨기고 장애녹(방은희 분)에게 가야가 마야를 그리워하니 만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해달라고 했다. 회사 해외 출장이 잡히고 마야 역시 가야를 보고싶어 하자 손여리는 가야가 있다고 들은 영어캠프에 마야를 보내려 했다.
손여리가 마야를 맡기고 난 이후 손여리의 양부모는 올리버장(박준혁 분)으로부터 가야가 심하게 아프다는 말을 들었다. 서말년(서권순 분)은 서둘러 손여리에게 전화를 했고, 손여리는 공항에서 가야가 아프다는 말을 전해듣고 충격에 빠졌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Hi #이슈]이종훈, 배려없는 몰카 논란...변명 여지 없다
'SNL9' 홍진영, 겉옷 벗고 섹시한 자태 "하고 싶은대로 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