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두산 김재환(29)이 12경기 연속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김재환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강렬한 한 방을 때려냈다. 0-1로 뒤진 1회말 2사 2루에 선 김재환은 상대 선발 안영명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29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대포다.
이 한 방으로 지난달 26일 수원 kt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타점 행진이 12경기로 늘었다. KBO리그 신기록이다.
종전 최다 연속 경기 타점 기록은 11경기였다. 1991년 장종훈(빙그레), 1999년 이승엽(삼성), 2015년 나바로(삼성), 2017년 최형우(KIA)가 달성한 바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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