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혀 김영철을 설레게 한다.
8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쇼윈도 부부와 친친 커플이 동반 캠핑을 떠난다.
김숙은 짚라인을 타려고 준비 중인 송은이에게 "현재 사랑하는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다. 송은이는 "사랑하기 보다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그 사람이 자꾸 신경 쓰인다"고 답해 주변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김숙은 "영철 오빠 됐다! 사랑이네, 사랑이야!"라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응원했다. 김영철은 쑥쓰러워하고 은근히 설레어하면서 20년 지기 절친 커플의 핑크빛 기류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숙의 짚라인 체험 차례가 오자 송은이는 "하고 싶은 말 없습니까"라고 물었다. 김숙은 망설임 없이 "정수야 사랑한다!"고 외쳤고, 윤정수는 "이제 대놓고 찌르는구나"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숙은 굴하지 않고 "정수야, 내 통장을 맡아주겠니?"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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