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경상북도, 청년 부실채무자 지원 및 대학생 이자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왼쪽에서 네 번째), 안동대학교 송봉섭 총학생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경북도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과 경북도는 8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북 지역 청년 부실채무자 지원 및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장학재단은 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1500여 명에게 올해 발생한 이자 중 일부를 지원한다. 이자 지원 금액은 모두 1억원이다. 이달 말쯤부터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와 함께 양 측은 대학생 신용회복제도를 도입하는 등 청년지원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생활고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