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8시56분쯤 대구 달성군 현풍면 2층 주택가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층 거실에서 시작된 화재는 10분 만에 진화되었지만, 집주인 오모(76)씨와 아들의 친구인 박모(49)씨가 거실과 화장실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오씨의 아들은 출근을 해 집에 없었다.
경찰은 “인화성 물질냄새가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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