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고척돔 무대에 오르며 꿈의 데뷔를 했다. 2만여 명의 열광이 이끌어 낸 이들은 마지막 무대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 활활 불타오를 것을 예고했다.
Q. 데뷔 소감은?
"이렇게 넓고 저희에게 과분한 공연장에서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해요. 너무 긴장했는데 차차 풀려갈 거에요."(옹성우)
"고척돔에서 이렇게 할 수 있어서 설레요. 빨리 저희가 준비한 노래와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요."(황민현)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어요.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됐죠. 이렇게 사랑 많이 받아서 긴장되고 너무 좋아요."(라이관린)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무대 위에 서 있는 게 실감나지 않아요. 뽑아주셔서 감사해요. 멋있게 무대 보여드리겠습니다."(김재환)
"귀한 시간을 내 내 11명 보러 와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재밌고 신나는 무대 많으니까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박우진)
"와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더 겸손하고 착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많은 무대 남았으니까 활활 불태울게요."(박지훈)
"데뷔 쇼케이스를 고척돔에서 한다는 게 말이 안되는 거죠. 꿈만 같아요.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는 게 힘이 되어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워너원의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끝까지 함께 가요."(하성운)
Q. 근황이 궁금하다.
"앨범 준비를 했어요. 또 광고도 찍고 리얼리티과 예능에도 함께 했죠."(김재환)
Q. 연습생 때와 달라진 점은?
"서로 많이 친해졌죠. 가족이에요."(강다니엘)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서바이벌 때도 친했고 지금도 여전히 친해요."(이대휘)
Q.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매일매일이 행복해요. 사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껴요. 하루 스케줄을 느끼고 돌아가면 숙소에서 다들 살아ㄴ죠. 다들 게임도 하고 야식도 먹는다. 얼마전에는 1인1닭으로 11마리 치킨을 시켰어요. 하루 일과가 끝나고 노는 게 신나요."(황민현)
Q. 타이틀곡 '에너제틱' 역시 팬들이 선정했다.
"'활활' '에너제틱' 두 곡다 너무 좋은 곡이었어요. 어떤 곡이 되어도 즐겁고 신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았죠. 적극적으로 가수와 팬이 결과물을 낳는 거라 기대가 컸어요."(옹성우)
Q. 음원차트 1위 소감은?
"상상도 못했어요.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정말 좋은 노래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어요."(강다니엘)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Hi #이슈]이종훈, 배려없는 몰카 논란...변명 여지 없다
'SNL9' 홍진영, 겉옷 벗고 섹시한 자태 "하고 싶은대로 해"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폭행 폭로 "저 좀 살려주세요"(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