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입금 전후 몸무게 10kg 차이, 주연 욕심 없다"

성훈이 평소 자신의 모습을 밝혔다. bnt

배우 성훈이 '나 혼자 산다' 속 모습에 관해 말했다.

성훈은 7일 공개된 bnt 화보 인터뷰에서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건어물남'으로 등극한 것에 대해 "진짜 내 모습이 방송에 나갔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우로서 망가지는 모습을 비추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며 화제를 모았던 봉지 시리얼 먹방에 대해서는 "원래도 시리얼을 그렇게 먹는 편인데 그 장면이 마침 방송에 나가게 됐다. 이렇게 먹으면 설거지할 필요가 없어 정말 간편하다"고 이야기했다.

작품을 하게 되면 몸무게가 10kg 정도 차이가 난다는 그는 "일단 캐스팅이 되면 살을 많이 뺀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연에 대한 욕심이 크게 없고 역할의 비중은 크게 따지지 않는다"며 배우로서 갖는 자세를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로는 소지섭을 꼽으면서 "자기 관리를 그렇게 철저히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배울 점이 많은 형이다"는 말로 존경심을 표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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