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정택운)가 뮤지컬 '마타하리'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레오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마타하리' 마지막 공연을 끝냈다. 지난해 초연 이후 1년 만에 아르망 역으로 돌아온 정택운은 순수한 사랑꾼에 반항아적인 남성미가 더해진 새로운 아르망을 소화하면서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초연에서부터 정택운과 아르망을 합친 '택르망'이라는 애칭을 얻은 레오는 안정된 연기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며 '택르망'을 만들어내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레오는 "좋은 스태프, 배우분들이 있어서 정말 많이 배웠다. 행복하고 감동적인 순간들에 함께한 마타하리와 관객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했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오는 2014년 '풀 하우스'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후 2016년 '마타하리'에 이어 '몬테크리스토', 다시 '마타하리'에 발탁됐다.
한편 레오는 빅스의 해외 활동을 이어가며 이달 말에는 유닛 빅스 LR로 컴백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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