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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회원권 거래량 감소, 가을 시즌 준비 매수 문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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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회원권 거래량 감소, 가을 시즌 준비 매수 문의 증가

입력
2017.08.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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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회원권 시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 거래량이 소폭 감소하면서 시세 변동도 미미한 수준을 나타냈다. 가을 시즌을 미리 준비하는 매수 문의가 늘고 있어 등락 종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한적인 매물 출현으로 강세를 보인 종목이 많았는데 점차 매수 주문이 증가하면서 올해 봄 강보합세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일부 종목에 국한된 상황이어서 전체 시세는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1,317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3% 상승했다.

기흥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누적된 매수 주문으로 강보합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0.51% 올랐다. 남서울은 매물이 출현하며 0.77% 하락했다. 수원-주식도 매물이 모자라는 모습이다. 추가 매수 주문으로 0.63% 상승했다. 뉴코리아는 개인과 법인 매수 주문이 증가하며 1.78% 올랐다. 제일은 저점 매물 거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1.75% 상승했다. 그랜드는 매수 관망세 속에 1.92% 떨어졌다.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가을 시즌을 준비하는 매수 문의가 증가했으나 큰 시세 변동 없이 차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경우 평균 시세는 9,421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폭염 속에 휴가 시즌을 맞이해 전체적인 시세는 큰 변화 없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저가대 회원권은 매수 주문 속에 매물이 소화되면서 균형 있는 거래를 이어갔다. 대구는 매물이 부족한 상황으로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보이며 1.32% 상승했다. 선산은 저점 매수만 출현하며 0.79% 하락했다. 아시아드는 매물 실종으로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운대는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0.52% 내려갔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약보합세로 미미한 거래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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