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류현진 선수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장동건은 7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장동건은 시구에서 스트라이크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과거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활동했을 정도로 ‘야구광’인 그에게도 의미 있는 시구였다.
장동건은 시구 전 “메이저리그에서 시구를 하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가 아리랑TV를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더욱 확산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구는 뉴욕 메츠가 지정한 ‘한국인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취지로 계획됐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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