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류현진(30ㆍLA다저스)이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춰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오전 9시8분 미국 뉴욕 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릴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반스와 배터리를 이룬다. 류현진은 팀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호흡을 맞춘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반면 반스와 짝을 이룬 5경기의 평균자책점은 4.66으로 다소 높다.
류현진과 반스는 시즌 초반 궁합이 잘 안 맞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던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7이닝 7탈삼진 무실점을 합작했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좌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1루수)-로건 포사이드(2루수)-반스(포수)-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류현진(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다저스 타선이 이번에는 화끈한 득점지원을 해 줄지도 관심사다.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 등판일에만 침묵했다. 통계전문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류현진의 9이닝당 득점지원은 2.7점에 불과하다. 알렉스 우드는 6.5점, 클레이튼 커쇼는 5.2점, 마에다 겐타는 5.1점, 브랜든 매카시는 4.6점, 리치 힐은 4.3점을 지원받았다.
메츠는 마이클 콘포토(중견수)-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요에니스 세스페데스(좌익수)-윌머 플로레스(1루수)-커티스 그랜더슨(우익수)-호세 레예스(2루수)-트래비스 다노(포수)-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스티븐 마츠(투수)로 타순을 짰다.
그랜더슨이 경계 대상 1호다. 류현진에게 통산 5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카브레라도 4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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