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히데키./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4위 자리에서 4라운드를 출발한 마쓰야마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올 시즌 3승째이자 개인통산 5승째다. 일본인 최초의 WGC 우승자인 마쓰야마는 이번 우승으로 WGC 시리즈 4개 대회 중 2개 대회를 휩쓸었다. 아울러 마루야마 게키(3승)를 넘어 일본인 PGA 투어 최다승 기록을 작성했다.
잭 존슨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유럽 신성' 토마스 피터르스(최종 8언더파 272타·벨기에)는 찰리 호프만(미국·최종 10언더파 270타)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캐디와 결별한 뒤 이 대회에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폴 케이시(잉글랜드),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함께 공동 5위에 위치했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1개에 보기 4개로 흔들리며 3타를 잃고 최종합계 6오버파 286타를 기록, 전날보다 12계단 하락한 공동 50위로 홀아웃했다. 왕정훈(22)은 최종합계 9오버파 289타로 공동 66위에 그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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