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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신흥에스이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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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신흥에스이씨(주)

입력
2017.08.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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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에스이씨(주)(대표 황만용, 김기린)는 2차전지용 금형정밀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 이 회사는 원통형 소형전지의 안전변(Safety Device)역할을 하는 부품과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활용되는 대형 각형전지의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흥에스이씨가 생산하는 소형전지 부품은 주로 전동공구, 노트북, 전기자전거와 소형 이륜차인 세그웨이(Segway)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초정밀 용접기술과 자체 개발한 화학표면처리 및 인서트 사출기술 등을 접목한 대형전지 부품은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신흥에스이씨는 독자 개발한 소형 스트립터미널(Strip Terminal) 기술을 바탕으로 리튬폴리머전지의 핵심인 리튬폴리머전지용 필름을 국산화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그동안 일본 기업이 독점 생산하던 이 필름은 내장형 배터리나 웨어러블 기기용 배터리에 필수적인 부품이며 양극과 음극의 전기통로로써 전지 내 전해질의 누액방지, 방전을 막는 단락방지, 수분침투 방지의 역할을 한다.

신흥에스이씨는 향후 소형 스트립터미널 기술을 활용한 전기자동차용 대형 스트립터미널 개발도 앞두고 있어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만용 대표는 “중국·말레이시아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최근 헝가리 현지 공장을 인수했다”고 말하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로 차세대 배터리 부품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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