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인경/사진=LPGA 트위터
영국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쥔 김인경(29ㆍ한화)이 “이번 우승은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경은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ㆍ6,697야드)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 골프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경기 후 김인경은 “지금은 골프를 즐기고 이번 주 역시 최고의 골프장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뻤다”며 이같이 말했다.
작은 거인 김인경은 “스코어보드가 모든 곳에 있어서 점수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도 “최선을 다해서 쳤고 좋은 성적이 나왔다. 오늘 밤은 이 우승 트로피를 꼭 껴안고 자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10년 만에 메이저 정상을 밟은 김인경은 올 시즌 유소연을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3승)에 나서는 등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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