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8ㆍ스완지시티)이 9월 이후 복귀한다.
스완지시티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무릎 수술을 받고 3개월 일정의 재활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 여파로 9월 이후에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기성용은 지난 6월 축구대표팀 카타르 원정 후 무를 슬개건 사이가 벌어지며 생긴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클레먼트 스완지시팀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 4~5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기성용이 올 시즌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남은 두 경기 출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31일 이란과 홈경기를 치르고 9월5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경기를 펼친다.
신태용 한국 대표팀 감독은 14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속팀에서 9월 이후 복귀를 공식 발표한 상태에서 기성용을 차출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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