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조한이 '불후의 명곡'에 우승했다.
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리차드 막스가 전설로 출연했다.
리차드 막스는 자신의 히트곡 '나우 앤 포에버'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첫 무대에는 버블시스터즈가 올랐다. 이들은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화음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후 두번째 무대에는 김조한이 올랐다. 그는 앞서 크리스 노먼 편에 첫 출연해 우승을 거머쥔 만큼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단숨에 버블시스터즈를 꺾고 1승을 했다.
다음 무대에는 알리가 올랐다. 리차드 막스는 "정말로 강렬한 무대였다. 눈을 뗄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김조한을 꺾지 못했다.
낙준은 네 번째 무대에 올랐다. 리처드 막스는 "노래를 부르는 걸 봤다. 당신의 무대는 나에게 감동이었다. 당신의 목소리와 무대가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그 역시 김조한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다.
벤과 임세준은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임세준은 "듣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이 노래를 택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나우 앤 포에버'를 듀엣 버전으로 선보였다. 벤의 섬세한 보이스와 임세준의 따뜻한 감성이 만나 힐링 가득한 무대를 전했다.
이후 밴드 잔나비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파워풀하면서도 재차 가득한 음악을 들려줬다. 하지만 결국 김조한이 첫 무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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