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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 김조한, 리차드 막스 극찬 속에 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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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 김조한, 리차드 막스 극찬 속에 우승(종합)

입력
2017.08.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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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이 우승했다.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김조한이 우승했다.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가수 김조한이 '불후의 명곡'에 우승했다.

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리차드 막스가 전설로 출연했다. 

리차드 막스는 자신의 히트곡 '나우 앤 포에버'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첫 무대에는 버블시스터즈가 올랐다. 이들은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화음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후 두번째 무대에는 김조한이 올랐다. 그는 앞서 크리스 노먼 편에 첫 출연해 우승을 거머쥔 만큼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단숨에 버블시스터즈를 꺾고 1승을 했다.

다음 무대에는 알리가 올랐다. 리차드 막스는 "정말로 강렬한 무대였다. 눈을 뗄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김조한을 꺾지 못했다. 

낙준은 네 번째 무대에 올랐다. 리처드 막스는 "노래를 부르는 걸 봤다. 당신의 무대는 나에게 감동이었다. 당신의 목소리와 무대가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그 역시 김조한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다.

벤과 임세준은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임세준은 "듣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이 노래를 택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나우 앤 포에버'를 듀엣 버전으로 선보였다. 벤의 섬세한 보이스와 임세준의 따뜻한 감성이 만나 힐링 가득한 무대를 전했다. 

이후 밴드 잔나비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파워풀하면서도 재차 가득한 음악을 들려줬다. 하지만 결국 김조한이 첫 무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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