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와 관련된 글을 돌연 삭제했다.
최준희는 5일 새벽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 시간 외할머니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최준희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현재인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꾸준히 고통을 받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외할머니가 저를 방으로 부르시더니 저는 엄마가 잘못 낳았다고 하시고 옷걸이로 절 때리시고 목을 조르셨습니다”라는 등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최준희가 쓴 이 글은 이날 오전 11시경 삭제됐다. 글을 남긴 페이스북 계정도 사라진 상태다. 인스타그램 계정은 남아 있지만 페이스북에 이어 심경을 남겼던 2차 심경 글도 삭제됐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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