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운데)/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29)가 이적 후 처음으로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2-2 동점이던 6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투수 빈스 벨라스케스 타석 때 대타로 출전했다.
김현수가 투입되자 콜로라도는 스콧 오베르그로 투수를 교체했다. 오베르그는 평균시속 96마일(약 154㎞)의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다. 김현수는 오베르그의 초구 96.3마일(약 155㎞)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대타 한 타석만 소화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6(137타수 31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김현수는 필라델피아 이적 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이날 콜로라도 좌완 카일 프리랜드가 선발 등판하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필라델피아는 3-4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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