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박병호(31)가 트리플A 1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마이너리그 강등 후 경기에 나선 황재균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더블헤더 1, 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5번타자 1루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더블헤더는 2경기 모두 7회까지만 진행됐다. 1차전에서 박병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각각 내야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차전에서는 2회 초 첫 타석에서 볼 넷으로 출루하며 연속 출루 경기를 11로 늘렸다.
로체스터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1-2로 패한 후 2차전에서는 3-2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트리플A 시즌 타율 0.266을 유지했다.
지난 3일 두번째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 황재균은 이날 미국 네브래스카 주 파필리온의 웨르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우익수 파울플라이, 4회초 좌익수 뜬공, 6회초 루킹 삼진, 8회초 포수 파울플라이로 경기를 마쳤다.
황재균의 트리플A 타율은 0.290에서 0.286(266타수 76안타)으로 떨어졌다.
새크라멘토는 1-4로 패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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