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 폭행을 폭로한 것에 대한 2차 심경글을 게재했다.
최준희 양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린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글을 게재했다.
최준희 양은 “이 글에 대한 변명거리도 할머니가 분명 이야기하시겠죠. 기사회견이든 뭐든, 하지만 전 진실만을 말합니다. 제 몸의 흉터들과 상처들이 증인을 맡아줄 것이고, 홍진경 이모, 조성아 이모, 이영자 이모, 김대오 기자분 모두들 아는 사실입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이 글이 무조건 동정을 받고 비난을 아예 받지 않는 것은 아닐 테지만 전 조금의 사람들이라도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전 집에서 정신병자 취급을 당했고, 정신적 피해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최준희 양은 5일 새벽에 외할머니의 폭행과 폭언을 폭로하며 “지금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죽는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기에 일단 (글을) 올리겠다. 저 좀 살려달라”라고 말한 바 있다.
이하 최준희 양 SNS 글 전문이다.
이 글에 대한 변명거리도 할머니가 분명 이야기하시겠죠. 기사회견이든 뭐든, 하지만 전 진실만을 말합니다. 제 몸의 흉터들과 상처들이 증인을 맡아줄 것이고, 홍진경 이모, 조성아 이모, 이영자 이모, 김대오 기자분 모두들 아는 사실입니다. 이 글이 무조건 동정을 받고 비난을 아예 받지 않는 것은 아닐 테지만 전 조금의 사람들이라도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전 집에서 정신병자 취급을 당했고, 정신적 피해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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