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사진=PSG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망(PSG)과 계약한 축구 스타 네이마르(25) 유니폼이 이적 하루 만에 13억원 어치 팔려나갔다.
AFP통신은 5일(한국시간) “PSG가 네이마르의 이름과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1만 장 이상 팔았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 유니폼은 PSG 클럽 기념품숍에서 100유로(약 13만원)에 판매 되고 있는데 이를 기준으로 이날 하루 약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셈.
현재 추세대로 네이마르의 유니폼이 팔려나간다면 PSG는 약 7개월 뒤에 네이마르 영입에 들었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인 2억2,200만 유로(2,970억원)를 보전할 수 있다. 물론 PSG가 바이아웃 비용을 유니폼 판매 수입으로 상쇄하려면, 유니폼 원가와 임금 등을 고려해 최소 200만 장 이상의 유니폼을 팔아야 한다.
한편, 4일 자정까지 국제 이적증명서가 리그앙 사무국에 도착하지 않아 네이마르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아미앵과 리그앙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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