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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배달꾼', 살아있는 청춘 캐릭터의 향연 '첫방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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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배달꾼', 살아있는 청춘 캐릭터의 향연 '첫방 성공적'

입력
2017.08.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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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배달꾼’이 첫 방송했다. KBS2 '최강배달꾼' 캡처
‘최강 배달꾼’이 첫 방송했다. KBS2 '최강배달꾼' 캡처

‘최강 배달꾼’이 만화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묘한 분위기 속에서 각각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표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시원한 액션의 향연과 코믹과 감동을 넘나드는 완급조절, 스피드한 전개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지난 4일 밤 첫 방송된 KBS2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는 정의로운 성품을 지닌 최강수(고경표 분)가 뺑소니범을 추격하며 시작됐다. 뺑소니범과 최강수의 시원한 질주 액션은 방송 시작부터 단숨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결국 뺑소니범을 잡은 최강수는 새로운 일터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두 달마다 가게를 옮겨 다니는 떠돌이 배달부 최강수는 ‘팔팔수타’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팔팔수타’에는 또 다른 베테랑 배달부가 있었다. 그는 바로 이단아(채수빈 분)로, 합기도 15년차에 웬만한 남자들을 제압하며 동네를 휘어잡는 인물이다. 길거리에서 앙숙으로 처음 만난 최강수와 이단아는 마주치기만 하면 티격태격했다. 이 같은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로맨스를 그려낼지 궁금하게 했다.

이 외에도 최강수는 오진규(김선호 분)와 첫 만남을 가졌다. 최강수와 오진규는 첫 만남부터 으르렁거리며 어긋난 관계를 예고했다.

최강수와 이지윤(고원희 분)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배달 그릇을 수거하던 최강수는 집을 나온 이지윤을 마주쳤다. 최강수는 이지윤을 ‘팔팔수타’로 데려와 짜장면 한 끼를 제공하고, 자신의 방을 내주었다. 이지윤을 학생으로 착각한 최강수는 ‘아저씨’라 부르게 했고, 따뜻한 하룻밤을 선물한 최강수를 떠올리는 이지윤의 모습은 짝사랑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 같은 흥미로운 첫 만남과 함께 극에서 통통 튀는 캐릭터들은 드라마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착하게 살자’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최강수부터, 걸크러쉬를 선사하는 야무진 이단아, 그리고 오진규, 이지윤까지 열혈 청춘 4인방은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이들은 극을 촘촘하게 메우며 시청자가 ‘최강 배달꾼’을 더욱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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