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연이 털털한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밤 11시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반전매력을 선보이는 한혜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한혜연은 전현무의 패션을 손수 수정하며 '슈스스(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내 한혜연은 일상생활을 담은 영상에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집이 덥다며 에어컨 아래에 머리를 갖다대는가 하면, 요가를 하던 중 온 퀵서비스에 성질을 내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 한혜연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한지민을 위해 세심하고 배려깊은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한지민이 주스를 마시다 옷에 흘리자 곧바로 닦아주며 엄마 같은 푸근한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지민과의 짧은 만남이 끝나고 그는 댄스학원으로 향했다. 한혜연은 "최근에 안좋은 일이 있었다. 회사 동료들이 기분을 업시켜 줄 수 있는 댄스가 있다고 해 배우게 됐다"고 댄스를 배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습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바자회 준비를 했다. 자신이 입지 않는 옷을 바자회를 통해 기부하는 것이었다. 옷정이를 마친 후 한혜연은 유통기한이 지난 반찬에 밥을 먹으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한혜연은 화려한 스타일리스트의 삶 대신 꾸밈없는 싱글 라이프를 가감없이 공개했다. 때문에 그는 거부감없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무지개 회원'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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