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밴드부터 신예들까지 아이돌밴드 톱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8월 가요 대전을 노리고 있다. 치열한 경쟁 중인 밴드 중 왕좌에 오를 아티스트는 누가 될까.
먼저 엔플라잉은 새 멤버 유회승의 영입으로 반등의 기회를 노렸다. 엔플라잉은 지난 2일 두 번째 미니앨범 'THE REAL : N.Flying'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기존보다 한층 발랄하면서도 위트있는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특히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유회승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며 보컬라인을 한층 강화시켰다.
천재 소년들이 모인 더 이스트라이트 역시 첫 번째 EP앨범 'six sense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이 갓 유'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이유진이 새 멤버로 합류해 많은 화제가 됐다.
매달 프로젝트 앨범으로 성장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데이식스 역시 8월 출격을 앞두고 있다. 데이식스는 오는 7일 새 디지털 앨범 'Every DAY6 August'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좋은 거러ㅓ 뭐 어떡해'로 강한 베이스 리프가 배치된 벌스와 뮤지컬 사운적인 경쾌한 후렴이 대비되는 록장르의 곡.
데이식스는 특히 출중한 작사-작곡 실력을 통해 '믿고 듣는'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완성도 높은 자작곡을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음악적인 컬러를 단단하게 굳혀나가고 있다.
신예 밴드 역시 앞다투며 도전장을 던졌다. 더 로즈(The Rose)는 지난 3일 데뷔곡 '쏘리'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출격했다. 더 로즈는 우성(일렉 기타/메인 보컬), 도준(건반/메인 보컬), 재형(베이스), 하준(드럼) 4명으로 구성됐으며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가능한 실력파 밴드다.
여기에 홍진영의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밴드 아이즈를 론칭하며 밴드 춘추전국 시대에 힘을 실었다. 아이즈는 지후와 우수, 현준, 준영 4인조로 구성된 10대 밴드로, 3년 간 준비과정을 거쳤다. 아이즈는 오는 31일 신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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