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가 거미의 판듀에 도전한다.
로제는 최근 진행된 SBS '판타스틱 듀오2' 스타워즈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데뷔 전 호주에서 치러진 YG 오디션에서 4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는 로제는 "아빠의 권유로 오디션을 보게 됐지만 100%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었다"며 "거미한테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게 꿈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로제는 아이유가 꼽은 '컬래버레이션 해보고 싶은 여가수'로 꼽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신의 숨겨진 실력을 '판타스틱 듀오2'를 통해 쏟아 내면서 꿈에 그리던 선배 거미의 판듀에 도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셀럽 10인 모두 대단했지만 로제의 보이스 컬러는 단연 매력적이었다. 블랙핑크와는 다른 로제만의 보컬 매력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하며 "로제 뿐만 아니라 실력파 셀럽들이 대거 출연했다. 역대급 특집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육성재와 로제 등이 도전하는 '판타스틱 듀오2' 스타워즈 특집에서는 10명의 셀럽들이 가수 양희은과 거미의 판듀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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