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자유로운 어머니들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어머니들은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 김희선이 등장하자 열렬히 환대했다. 어머니들은 "얼굴이 화면보다 더 조그맣고 예쁘다"는 칭찬은 물론 김희선의 등장이 믿기지 않는 듯 "꿈만 같다"며 "안아봐도 되냐"라는 요청까지 했다.
어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녹화를 시작한 김희선은 잠시 후부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민의 어머니가 갑작스레 자리를 이탈하자 김희선은 "어머님, 어디 가세요?", "어머님 어디 가셨어요?"라며 두리번거렸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녹화 중 간식을 드시거나 갑자기 사담을 나누는 어머니들의 모습에 김희선은 안절부절 못하더니 급기야 "이 방송 뭐냐"라고 외쳤다.
신동엽과 서장훈은 "룰이 없다고 보면 된다",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토니안 어머니는 "우리는 자유 방송"이라며 방송 25년차 김희선에게 한 수 가르쳐 주려해 폭소를 자아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채수빈 "조재현, 딸 조혜정 절친인 나와 키스신 못하겠다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