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이 프로듀서 이현도의 도움으로 연예활동 제 2막을 시작한다.
D.0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전 “김승현과 전속계약을 맺고 김승현의 연예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김승현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김승현은 D.O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이현도와 오래전부터 연예인 축구단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의논 끝에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김승현은 지난 2000년 초등학교 3학년 딸이 있는 미혼부라는 사실을 밝힌 이후 최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미혼부로서의 근황을 당당하게 밝히며 많은 화제를 얻었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밝은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D.0엔터테인먼트 측은 “1990년대 하이틴 스타로 각광을 받던 김승현이 이제는 책임감 있고 성숙해진 어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깊이 와 닿았다”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김승현의 배우로서의 새로운 2막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D.O 엔터테인먼트에는 프로듀서 이현도와 가수 딘딘 등이 속해 있다.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와도 같은 계열로 향후 김승현의 전방위적인 활동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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