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미디페스티벌'이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와 함께 2차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간 부산에 웃음 핵폭탄을 투하할 준비 중인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1차 티켓 오픈과 2차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4일 오후 2시 2차 티켓이 오픈된다.
이번에 오픈되는 공연들은 ‘박미선 30주년 자선 디너쇼(마르고 닳도록)’부터 ‘투맘쇼’, ‘개그지’, ‘뉴머 1번지’, ‘Miss 개그 코리아’, ‘부산 시민이 주인공’, ‘뉴머 1번지’, ‘베테랑’, ‘쪼아맨과 멜롱이’ 등 국내 공연 9개 팀과 ‘가마루쵸바’, ‘Pss Pss’, ‘스틱 스톤 브로큰 본’, ‘마리오 퀸 서커스’, ‘Pop Pop’ 등 해외 공연 5개 팀으로 오로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만을 위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먼저 데뷔 30주년을 맞은 박미선의 코미디 인생을 되돌아보는 ‘박미선 30주년 자선 디너쇼(마르고 닳도록)’는 개그맨 최초의 디너쇼라 의의가 크다. 박미선의 명품 토크와 노래 열창, 빵빵 터지는 콩트 등 버라이어티 한 공연들로 관객들이 특별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여기에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가 육아에 지친 독박 육아맘들을 위한 폭풍 토크를 털어놔 여성 관객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책임질 것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웃음을 위해 자존심, 결혼, 여자까지 세 가지를 포기한 인기 개그우먼 4인방이 뭉친 ‘Miss 개그 코리아’는 가슴으로 웃기는 공연으로서 폭소 가득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수많은 국내 팀은 물론 해외 팀까지 부산을 코미디와 웃음으로 물들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의 전야 공연을 뜨겁게 달굴 ‘가마루쵸바’는 일본 최고의 판토마임 듀오로 23개국 150곳 이상의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는 세계적인 팀. 드디어 부산에 상륙해 관객들 모두를 배꼽 빠지게 만들 최고의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더불어 단 한명의 아티스트가 그림자와 인형을 이용해 웃음과 미소, 놀라움으로 가득 채울 ‘스틱 스톤 브로큰 본’, 오로지 몸만을 이용한 곡예로 아찔함을 자아낼 서커스까지 공연 내내 짜릿함을 안겨줄 ‘Pss Pss’, 즉석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즉흥 코미디 공연 ‘Pop Pop’, 퀸의 음악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코미디 ‘마리오 퀸 서커스’ 등 해외 공연 팀이 예정되어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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