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상인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상인은 3일 밤 11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내 아내가 될 것을 직감했다. 아내가 말할 때의 얼굴과 미소를 보며 이 사람과 결혼해야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옆에 계신 분은 나의 장모님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상인은 이어 "명함을 건네주고 헤어졌는데, 왠지 연락이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백화점을 뛰어다니면서 아내를 찾았다. 장모님께 따님과 함께 식사하고 싶다고 말한 후 3일 만에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에 김재우는 "저도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제 운명이라 생각했다"라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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