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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조재현, 딸 조혜정 절친인 나와 키스신 못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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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조재현, 딸 조혜정 절친인 나와 키스신 못하겠다고"

입력
2017.08.0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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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이 키스신 경험을 밝혔다.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채수빈이 키스신 경험을 밝혔다.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배우 채수빈이 절친 조혜정의 아버지인 조재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털어놨다.

채수빈은 3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역적'에서 윤균상과 키스신 이전에 임시완 오빠와 웹드라마에서 뽀뽀신을 찍었는데 방송이 안 됐다. 조재현 선배님과는 연극에서 키스를 했다"고 말했다.

채수빈은 "영상에서는 타이트하게 가지만 연극에서는 입술이 닿기는 하지만 동작이 우선이다. 조혜정 언니와 친해서 선생님도 연습하면서 '너와는 진짜 못하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민망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서 하다 보니까 그런 생각은 안 들더라"라고 배우로서 자세를 전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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