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의 리얼리티가 시작됐다.
3일 저녁 7시40분 첫방송된 Mnet '워너원고' 1회에서는 숙소 룸메이트를 정하는 모습과 구호 정하기, 짝꿍 미션 모습 등이 공개됐다.
숙소에 입성한 워너원 멤버들은 우선 룸메이트를 정했다. 함께 방을 쓰고 싶은 사람과 쓰기 싫은 사람을 지목한 가운데 황민현-김재환-박우진-박지훈-라이관린, 옹성우-윤지성-강다니엘, 하성운-이대휘-배진영이 룸메이트가 됐다.
워너원은 공식 구호를 정하기 위해 회의를 했다. 옹성우를 중심으로 검색을 열심히 한 가운데 '올 아이 워너 두 워너원'으로 결정됐다. 처음 구호를 외쳤을 때는 맞지 않았지만 금세 한 목소리로 구호를 맞췄다.
워너원 멤버들은 워너블이 매칭해준 짝꿍끼리 1X1=1 미션을 수행했다. 김재환-황민현, 이대휘-배진영, 박우진-윤지성-하성운, 강다니엘-옹성우, 박지훈-라이관린이 짝꿍이 됐다. 매칭된 짝과 끈으로 연결돼 하루동안 1m 이상 멀어질 수 없고 화를 낼 때마다 끈이 20cm씩 짧아지게 된다.
각 팀은 데뷔 전 마지막으로 즐기는 평범한 일상을 위해 이동했다. 숙소에 남은 황민현-김재환 팀은 손님맞이를 위해 청소를 했다. 배진영-이대휘는 오락실에서 게임을 했으며 강다니엘-옹성우는 드라이브와 맛집 투어에 나섰다. 박우진-윤지성-하성운 팀은 하성운 할아버지의 밭으로 가서 농사 일을 도왔다. 박지훈-라이관린은 부대 앞이라는 표지판이 있는 곳에 내리는 바람에 당황했다.
데뷔 타이틀곡 투표 결과도 공개됐다. 222만표 이상을 얻은 곡은 '에너제틱'이었다. 이날 '에너제틱' 영상이 살짝 공개되면서 오는 7일 공개될 곡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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