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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사령탑’ 맥매스터 “김정은, 밤에 편히 자면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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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사령탑’ 맥매스터 “김정은, 밤에 편히 자면 안될 것”

입력
2017.08.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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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일(현지시간) MSNBC 방송과 인터뷰하고 있다. MSNBC 방송 캡처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일(현지시간) MSNBC 방송과 인터뷰하고 있다. MSNBC 방송 캡처

미국의 안보 사령탑인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핵과 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 “그는 밤에 편하게 잠자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MSNBC와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김정은에 맞서고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고립돼 있고, 이 문제(북핵 프로그램)에서도 고립돼 있다”고 덧붙였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거리가 미국 본토 전역에 미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그는 “북한 ICBM이 샌프란시스코 또는 피츠버그 또는 워싱턴에 도달할지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이것은 심각한 위협(grave threat)”이라고 강조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김정은 정권의 미래에 대해서는 “거의 예측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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