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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수요미식회' 막국수 에피소드 "세훈이 데려간 곳 맛없어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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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수요미식회' 막국수 에피소드 "세훈이 데려간 곳 맛없어 당황"

입력
2017.08.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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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가 세훈이 막국수를 대접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tvN '수요미식회' 캡처
수호가 세훈이 막국수를 대접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tvN '수요미식회' 캡처

수호가 막국수와 관련해 같은 팀 엑소 멤버 세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막국수 편으로 꾸며져 엑소 수호, 산다라박, 배우 신소율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막국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수호는 "디오, 세훈이가 맛집 찾아다니는 걸 좋아한다. 세훈이가 춘천에 진짜 맛있었던 막국수집이 있다며 멤버들, 스태프에게 쏘겠다고 꼭 가야된다고, 태어나 먹은 곳 중 제일 맛있다고 해서 다 같이 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훈이도 실망하고 스태프, 멤버들도 놀랐다. 돈도 썼고 30명 정도 다 데려갔는데 맛이 없어서 세훈이가 당황했다. '왜 맛이 없어졌죠?' 물으니까 언제 왔었냐고 묻더라. 작년 겨울에 왔다고 했더니 막국수가 겨울 음식이라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겨울에 사실 더 맛있다고 사장님이 그러더라"라고 막국수 맛집 탐방에 실패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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