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황선홍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
강원FC를 누르고 리그 5위로 올라선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무더운 여름철 세트피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승점 37의 서울은 강원을 제치고 5위가 됐다.
경기 후 황 감독은 "무더운 경기에서는 세트피스에서 물꼬를 터줘야 하는데 좋은 상황이 나왔고 경기도 우리 흐름으로 가져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 누수가 많아 미드필더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 극복했다. 전반전에는 상대가 자기 진영에서 수비를 해서 답답함도 있었는데 인내를 가지고 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평일인데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한 윤일록에 대해선 "기복만 줄이면 된다. 실력은 있는 선수다. 조금 더 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예 임민혁에게는 "전술적으로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잘해줬다. 상황에 따라서는 기용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격려했다.
상암=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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