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과 학부모가 미세먼지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2일 ‘미세먼지 해결 시민본부’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미세먼지 한중 정상회담 공식 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이 참여해 직접 쓴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시선을 끌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도현 군(7)은 “꿈이 축구선수인데 밖에서 축구를 못 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권민준 군(8)도 “맑은 하늘이 보고 싶다”며 미세먼지 문제를 빨리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고은 PD rhdms@hankookilbo.com
최윤수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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