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건축학도로 열연한 배우 이제훈이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시는 2일 “배우 이제훈씨는 건축을 소재로 다룬 건축학개론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배우로, 도시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안하는 서울비엔날레와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50여개 도시, 120여개 관련기관이 참석해 도시 문제의 창조적 대안을 제시하는 학술ㆍ전시 축제다. 다음달 2일부터 11월 5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지에서 열린다.
이제훈은 홍보영상에 출연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국내외에 알리고, 비엔날레 개막식 당일에도 참석한다.
이제훈은 “서울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미래의 도시 서울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며 “건축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