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를 대표할 공식 포스터와 홍보영상이 2일 공개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행사 100일 앞두고 공식포스터를 확정해 공개하고 홍보대사인 한류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등장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공식 포스터는 이미지를 완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네모 모양의 픽셀(Pixel)에서 착안했다. 평화(파란색), 상생(연두), 우호(주황), 친화(분홍)의 의미를 가진 4개의 사각형이 모여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진정한 화합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사각형 안의 이미지는 양국을 상징하는 문화유산과 전통의상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공식포스터는 앞으로 행사를 홍보하는 얼굴 역할을 하게 된다.
포스터는 젊은 충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행사장에 부착되고, 홍보영상은 TV와 스마트폰, 유튜브 등을 통해 알린다.
홍보대사인 블락비는 2016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부문 베스트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동남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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