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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개봉 기념 현장 비하인드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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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개봉 기념 현장 비하인드 스틸 공개

입력
2017.08.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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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비하인드 스틸이 추가로 베일을 벗었다. 더 램프 제공
'택시운전사' 비하인드 스틸이 추가로 베일을 벗었다. 더 램프 제공

영화 '택시운전사'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택시운전사' 측은 2일 개봉을 맞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은 세대도 국적도 개성도 모두 다른 배우들의 유쾌한 호흡과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동시에 담아냈다. 

자신의 택시 옆에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의 송강호와 그 안에서 엄지를 세우며 여유를 보이는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 역의 토마스 크레취만의 모습이 두 사람의 호흡과 연기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택시운전사' 비하인드 스틸이 추가로 베일을 벗었다. 더 램프 제공
'택시운전사' 비하인드 스틸이 추가로 베일을 벗었다. 더 램프 제공

촬영 장비를 싣은 차량을 능숙하게 운전하는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 역의 유해진,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함께 셀카를 찍는 토마스 크레취만과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을 맡은 류준열의 모습이 훈훈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촬영한 장면을 함께 모니터링 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배우들, 촬영 스태프들로부터는 그 열정 가득한 순간을 느낄 수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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