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야 한서형 부부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고민 상담소 내 말 좀 들어봐' 코너에서는 10년차 부부 나도야 한서형이 출연했다.
한서형은 나도야의 사생활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했다.그는 "어린이날이 다가왔다. 아이들을 돌봐줘야 하는 것 아니냐. 아들이 나도야 휴대전화를 가져와서 메시지방을 열었다. 그런데 거기에 여자한테 '우리 진하게 마시자'라는 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난 환자였는데 아이는 나한테 맡기고 일하러 가야한다고 하더라. 나도야는 여자들 만나서 술 마시고 왔다. 난 그동안 말 안했다. 질투심도 안나더라"며 당시 나도야가 다른 여자와 주고 받은 실제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나도야는 "5년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촬영을 했다. 그런 촬영 하다 보면 PD나 촬영감독님들과 친해져서 모임을 갖지 않냐. 난 한 번도 안 나갔다. 그날도 약속했는데 약속을 또 깨게 되는 상황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서형은 "새벽 1시 넘어서 메시지를 보냈고, 본인이 먼저 '오이도로 초대한다'고 만나고 싶다고 했다. 난 따지고 할 마음도 없다. 질투심이 없더라. 마음의 문이 닫혔으니까 알아서 하라 싶었다"고 고백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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