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김용만-김성주-안정환-정형돈-정재형이 로맨틱한 하와이 감성에 빠졌다.
지난 1일 밤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는 멤버들이 신혼부부들에게 스몰 웨딩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하와이에서 작은 결혼식을 선물해 주기로 마음먹었다. 김성주가 사회를, 주례는 김용만, 정재형이 반주를 맡기로 했고, 멤버들은 덩달아 설레 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정재형은 첫 결혼식 반주라며 자신 없어 했다. 이에 안정환은 “급하게 피아노 잘 치는 사람 부를 수 없냐”고 말했고, 김용만은 “식대 포함에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다”라며 상황극을 하기 시작해 그의 긴장을 풀어줬다.
결혼식 이후 멤버들은 와이키키 해변에서 달리기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이 정재형에게 달리기 실력을 묻자 정재형이 “11초 플랫 정도 뛴다”라며 말도 안 되는 말을 하면서 시작된 것. 안정환은 “그 정도면 내 선수 시절보다 더 빠른 거다”라며 어이없어 했고, 신혼부부로 이뤄진 새신랑 팀과 ‘뭉쳐야 뛴다’ 멤버들로 이뤄진 헌신랑 팀으로 구분해 달리기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뭉쳐야 뛴다’ 멤버들은 자신 있어 하면서도 “왜 이렇게 패잔병 같아”라며 웃었다. 이에 안정환은 “우린 밥 먹으면 바로 퍼지잖아. 나이 먹어서”라며 안타까워했다. ‘뭉쳐야 뜬다’ 팀은 김용만-김성주-정재형 모두 졌지만 안정환의 활약으로 이겼다.
이어진 자유시간에서 멤버들은 하와이의 핵심은 서핑을 시작했다. 평소 서핑에 자신 있어 하던 정재형은 시작하자마자 물살을 가르며 완벽한 포즈를 선보였고, 김용만은 연속해서 실패했지만 “재밌다”며 감탄했다. 결국 김용만과 김성주는 서핑에 성공하며 “좋은 그림 하나 나왔어. CG만 입혀주면 완벽해”라며 만족했다.
바닷가에서 멤버들과 신혼부부는 저녁을 먹었다. 신혼부부는 서로를 챙기며 식사를 했고, 멤버들은 노을과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불꽃놀이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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